나에 대한 고찰
김우탁 2003.12.27 01:00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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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 인생을 단어로 표현하면
걷기+책+영화+음악+공부=우탁?
1. 걷는 걸 좋아한다
걸어본 거리는
부천에서 잠실(고장 난 자전거 끌고...-_-)
신촌에서 잠실
(군대 오기 2일 전날인가... 10시에 술 먹는 걸 끝내고..
다리 건너서 터널 건너서 새벽 4시인가 도착)
건대에서 잠실(건대 정도는 가장 좋아하는 코스..--)
대학로에서 잠실
(예전에 대학로에서 누구 인터넷 시험 봐주는 걸 도와주고 집까지 걸어왔다.. ㅡ.ㅡ;; 울적해서..)
노량진에서 청량리
(친구 제수 학원에서 청량리...^^)
청량리에서 남양주시
(고등학교 때.. 8시간인가 걸려서 집에 간 적?)
70km 행군
(군대에서 20시간 걸었다...
오후 4시인가 출발해서 다음날 오전 12시^^
죽을뻔했다..)
군대 오기 전에 석촌호수 4바퀴씩 2.5km*4=10킬로
한 달 뛴 것..
등등...
오늘도 난 걷는다..
노래 부르며...
음악 들으며..
2. 책은 그냥 어렸을 때부터 좋아했다..
삼국지만 방학 내내 읽은 적도 있고
중고등학교 때 주말이면 서점에 자주 갔다...
종로에 영풍문고는 한 1000번은 족히 갔다고^^
최근에는 서점에서 번개까지... ㅋㅋㅋ
빨리 읽는다. 남들보다 몇 배..
물론 속독법도 알고 있고... 남들에게 전수해 주기도^^
암튼... 서점에서 서서 책 보는 게 취미다..
하루에 10권 넘게 읽기도 한다...
^------------^
1권 30분이면 다 읽는데.... 보통 책 기준^^
3. 영화는 좋아한다..
한때는 팸플릿이나 영화표 모으는 취미도 있었고..
시사회에 미쳐서 매일 영화를 보러 다니기도^^
지금은 비디오에 충실하며..
다운로드해서도 보고...
돈 내고 보는 것도 아까워하지 않는다..
영화는 인생을 얻을 수 있는 것이기에.....
4, 음악..
지금은 mp3 플레이어로 열심히 듣고 있다..
포천에 살았을 때는 하루 종일 노래 연습하기도 했는데..
어렸을 때는 동요 열심히 했었고..
대학교 때는 하드코어나 소리 지르는 음악
매일 부르다가 목소리가 안 나올 때까지..
지금은 R&B나 그런 쪽으로 연마 중..
가창력보단... 감정이라는...^^
5. 공부...
난 인생은 롤 플레잉 게임이라고 생각한다...
한때 온라인 게임에 빠져서 살았는데...
그런 것처럼 고렙이 되면 인생은 재미있다..
그런 것 같다..
난 레벨을 올리는 중이다..
그냥 인생을 즐기는 것보다
레벨업 한 뒤에 인생을 즐길 목표다...
외국어도 5개쯤은 하고 싶고..
평생 공부하는 게 내 꿈이다..
솔직히 난 남들보다 공부를 잘한다..
(잘했다는 게 아니라... 무슨 공부하는 것^^)
내가 잘하는 걸 해야 되겠지?..
★★
난 가끔 죽는 게 무섭다..
메멘토 모리...라는 말을 아는가?..
네가 죽을 존재임을 기억하라라는 말이다..
옛날 스토아학파 철학자들이...
자신을 다스릴 때 했던 말인데..
아무튼...
난 죽을 거다... 결국... 이 세상은 없어지고 말지만.....
그때까지 행복하게 살아야 한다..
거의 강박관념처럼..
난 남들보다 몇백 배 더 열심히 살고..
잘하고... 착하게 살 것이다..
그리고 난 잘한다...
뭐든지 열심히 할... 그리고 인내가 있기 때문이다..
같은 걸 해도 100배 잘할 수 있다..
자신감은 있는데... 잘 풀리지는 않지만^^ㅋㅋㅋ
가끔 남들은 하는걸... 난 잘 못하는데 하는 사람이 있다..
난 100명 중.. 아니 만 명 중... 그걸 해난 사람이 한 명 있다면..
난 그걸 해낼 수 있다고 믿는다..
난 우성인자의 결합체이다.. ㅡ.ㅡ;;
난 좀 대단한 것 같다...^^
아무튼 죽기 전까진 원칙과 노력을...
난 행복하게 멋지게 살고 싶다..
나에 대한 고찰 - 2003.12.27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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